[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신임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발탁했다.
CJ대한통운은 윤진 전 FT본부장을 한국사업부문 대표로 승진시켰다고 14일 밝혔다.
▲ 윤진 CJ대한통운 신임 한국사업부문 대표. |
한국사업부문은 △FT(풀필먼트·운송)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이뤄졌다.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수송·물류센터·항만사업 등 한국 내 물류사업을 총괄한다.
그동안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총괄대표이사가 겸직하고 있었다.
신 대표는 올해 2월 임원인사에서 한국사업부문 대표에서 총괄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윤진 대표는 2002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계약물류(CL) 부문장 등을 거쳐왔다.
FT본부장 시절 계약물류 사업을 총괄하면서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윤 대표가 계약물류 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대한통운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 사업 통찰력을 두루 갖춘 물류 전문가이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이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