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윤석열의 민정수석실 부활, '검찰장악 위한 것' 52.1%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13 09:4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민정수석실 부활을 놓고 검찰장악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10일~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의 민정수석실 부활을 두고 '사정기관 장악을 목표로 한 것'이라는 의견이 52.1%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의 민정수석실 부활, '검찰장악 위한 것'  52.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정수석비서관 및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주현 민정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심청취를 위한 것'이라는 응답은 33.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상 60대 이하는 '검찰 장악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특히 40대의 경우 74.2%가 '검찰 장악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18~29세는 '민심청취를 위한 것'이라는 응답과 '검찰 장악을 위해서'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전체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세 이상에서 민정수석실 부활을 두고 '민심청취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61.9%를 나타냈다.

지지정당 성향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검찰 장악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81.6%, 86%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민심청취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81.7%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심청취' 33.8%, '검찰장악' 51.6%로 응답해 절반 이상이 '검찰장악 목적이 짙다'고 바라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3.2%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했으며 행정안전부의 2024년 4월30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기준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