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1분기 영업이익 751억 '역대 최대', 분기 매출 5천억 LCC 최초 돌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5-07 17: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392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 순이익 34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제주항공 1분기 영업이익 751억 '역대 최대', 분기 매출 5천억 LCC 최초 돌파
▲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분기 매출 5천억 원을 넘겼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6.2% 늘었다. 순이익은 10.5%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분기 매출 5천억 원을 넘긴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지역 여행수요가 견고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선제적으로 일본 노선 다변화 전략을 펼쳤다. 올해 1분기 한국-일본 노선에서 제주항공은 98만4506명을 수송해 해당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 날랐다.

이밖에도 한국-필리핀 노선에서 26만9150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에서 14만963명의 승객을 각각 싣어 날랐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안정적인 구매·도입으로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항공은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