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임직원 건강을 위한 복지 제도를 실시한다.
KCC글라스는 본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KCC글라스 임직원들이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 KCC글라스 > |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및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동시에 세 가지 이상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KCC글라스는 대사증후군 관리로 임직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질병 유소견자와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군인 본사 임직원을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으로 한다. 다만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본사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KCC글라스 본사를 세 차례 방문해 검사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된 임직원은 추가 검사를 받고 상황에 따라 병원과 연계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KCC글라스는 프로그램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안내 문자 및 메일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