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 성동·마포·용산·서초 오르고 강북·노원 하락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4-25 14: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2일 조사 기준 4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 성동·마포·용산·서초 오르고 강북·노원 하락
▲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올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부동산원은 “매물가격 하향조정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선호지역 및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가 올랐다”며 “이런 곳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상승했다. 

성동구(0.13%)는 금호·행당동 중소형 규모 아파트 단지 위주로, 마포구(0.10%)는 염리·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용산구(0.07%)는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북구(-0.03%)는 미아·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노원구(-0.01%)는 월계·중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며 값이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견줘 0.04% 올랐다. 

서초구(0.07%)는 서초·잠원·반포동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송파구(0.05%)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여의도·당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동작구(0.04%)는 흑석·상도동 준신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4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내렸다. 

광주시(-0.16%)는 공급물량 영향받는 초월읍·송정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3%)는 주엽·일산동 중소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성남 수정구(-0.12%)는 신흥·창곡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오산시(0.09%)는 급매 소진에 따라 청호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08%)는 원천·망포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구(-0.10%)는 항·송월동 구도심 아파트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관교·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부평구(0.02%)는 청천·삼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동구(0.01%)는 도시개발사업 기대감 영향에 값이 올랐다. 연수구(0.01%)는 정주여건 양호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제주(-0.05%), 충북(-0.05%), 경남(-0.04%), 대전(-0.04%), 대구(-0.04%) 등에서 아파트값이 빠졌고 전북(0.03%), 경북(0.02%), 강원(0.01%) 등에서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와 견줘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62곳으로 3곳 감소했다. 보합지역은 18곳으로 1주 전보다 6곳 늘고 하락지역은 98곳으로 3곳 줄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