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이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이용규 전 요기요 CPO를 영입했다.
코인원은 제품과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직을 신설하고 이용규 전 요기요 CPO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 25일 코인원은 이용규 전 요기요 최고제품책임자를 신임 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
코인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용규 신임 CPO는 국내외 기업에서 20년 넘게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맡았다.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쿠팡 시니어 프로덕트오너, 스타일쉐어와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등을 지냈다. 2020년부터는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PO를 역임했다.
이 CPO는 “혁신적 서비스로 가상화폐업계를 주도해 온 코인원에 합류해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