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선임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박 전 산업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부차관, “경제단체 역할 충실할 것”

박일준 신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박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31회) 출신이다.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및 소프트웨어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2023년 5월까지 산업부 2차관을 지냈다. 

현장 감각과 경제 현안에 대한 통찰력으로 에너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가 국민과 기업 간 소통 매개 역할과 우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