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를 홈쇼핑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12일 오전 8시20분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홈쇼핑업계 최초로 '아마존 선크림 1위 브랜드' 조선미녀 선봬

▲ 롯데홈쇼핑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를 12일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한방스킨케어 브랜드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젋은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선미녀의 매출은 2020년 1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3년 2천억 원을 넘었다.

롯데홈쇼핑은 새로운 뷰티 브랜드 발굴을 통해 2030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성공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는 조선미녀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게 됐다.

앞으로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여러 채널인 TV와 모바일, 유튜브 등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맑은쌀 선크림’은 전통적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천만 개 이상 판매된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인삼과 쑥 등을 활용한 선세럼, 선스틱 등으로 조선미녀 판매 상품을 확대하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로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은 K뷰티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우수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