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성남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5일 발표한 분당갑 총선 여론조사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45.8%,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0.4%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성남 분당갑, 민주 이광재 45.8% 국힘 안철수 40.4% 경합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가 54.0%로 안 후보(33.1%)보다 20.9%포인트 더 높았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52.4%, 안 후보 42.3%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1권역(서현 1·2동, 야탑 1·2·3동, 이매 1·2동)에서 이 후보 43.5%, 안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2권역(백현동, 삼평동, 운중동, 판교동)에서는 이 후보가 48.9%로 안 후보(39.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인 2일과 3일 분당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