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고등학교 세인트조셉칼리지의 고등학생과 교사 등 모두 41명이 경기 이천 치킨대학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홍콩 학생들이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기업탐방에 참여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1일 홍콩 고등학교 세인트조셉칼리지의 고등학생과 교사 등 모두 41명이 경기 이천에 있는 치킨대학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치킨대학은 사업 경험이 없는 일반인을 성공한 외식사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제너시스BBQ그룹이 2000년에 설립한 양성 교육시설이다. 이 시설은 제너시스BBQ그룹 제품 개발의 연구개발센터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위해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BBQ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배우기 위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치킨캠프는 치킨대학이 제공하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치킨 조리 등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K푸드와 BBQ의 역사,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현황,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해 배웠다. 직접 치킨을 조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치킨대학 치킨캠프는 2016년부터 여행사와 연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경기도관광공사에서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