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위메이드 박관호 "장현국 사임은 검찰수사와 무관" "지닥의 '위믹스 상폐'는 고의성 의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3-29 11:3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최근 위메이드를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박 대표는 29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열린 질의응답자리에서 장현국 전 대표의 사임 배경과 관련해 "세간에서 예측하는 사법 리스크 같은 부분은 억측"이라며 "2023년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했고 본인의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박관호 "장현국 사임은 검찰수사와 무관" "지닥의 '위믹스 상폐'는 고의성 의심"
▲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전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위메이드를 이끌어왔으나 3월14일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일각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초과 유통 의혹 관련 수사 때문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지닥(GDAC)이 위믹스를 상장폐지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닥 측이 고의성을 가지고 상장폐지를 진행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2023년 지닥이 해킹피해를 입은 뒤 지닥이 가지고 있었던 위믹스 행방이 불확실하다"며 "이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는데 지닥 측이 이를 거부하고 하루 최대 출금량도 1만6천개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들이 위믹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감추려고 했거나 고의로 위믹스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