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노조 희망퇴직 실시 비판, "회사가 냉철하게 자기 분석과 반성해야"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3-26 14:0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마트노조)이 희망퇴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마트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회사가 어렵다는 상투적인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됐는지 회사가 냉철하게 자기 분석과 반성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노조 희망퇴직 실시 비판, "회사가 냉철하게 자기 분석과 반성해야"
▲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희망퇴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마트노조는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신세계그룹을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는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거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고 덧붙였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업의 본질을 얘기하더니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 줄이고 재무를 건드리는 것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는 25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한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