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회사,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받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3-25 11: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자회사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PC 자회사 GPC가 3월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회사,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받아
▲ GS건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 GS건설 >

PC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제품을 말한다. 품질이 균일하고 현장의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은 PC 기둥 1종과 PC 거더(보) 1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도다.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로 절감한 제품에 인증한다.

GPC는 세계적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020년 설립된 GPC는 2021년 충북 음성에 공장을 준공한 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다수의 대형 물류센터, 공장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여러 분야에 PC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친환경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