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최상위 모델 'G90 블랙' 출시, 1억3800만 원부터

▲ 제네시스 G90 블랙.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의 최상위 모델을 내놨다.

제네시스는 21일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의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차창 라인)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도 장착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최상위 모델 'G90 블랙' 출시, 1억3800만 원부터

▲ 제네시스 G90 블랙 실내. <현대차>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 이름(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모델과 차별화했다.

G90 블랙의 실내는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시(나무 장식),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까지 모두 블랙으로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은 기본화했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3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허원석 기자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최상위 모델 'G90 블랙' 출시, 1억3800만 원부터

▲ 제네시스 G90 블랙.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