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4년 신작게임 부재에 따라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NH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하향, 붉은사막 나오기 전까지 실적 부진 지속"

▲ 펄어비스는 2025년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21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펄어비스 주가는 20일 2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2025년 신작 ‘붉은 사막’에 대한 전망은 유지한다"면서도 "신작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최근 게임주 주가가 좋지 않은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해 신작 출시 계획이 없는 만큼 실적하락이 불가피하다. 다만 기존작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을 어느정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됐다.

펄어비스는 2024년 매출 3070억 원, 영업손실 4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7.9% 줄고 적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