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전남 순천을, 민주 권향엽 58.1% 국힘 이정현 20.3%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3-20 15:5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남 순천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조원씨앤아이의 4월 총선 순천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권향엽 민주당 후보가 58.1%의 지지를 받은 반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20.3%의 지지를 받은 데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전남 순천을, 민주 권향엽 58.1%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현</a> 20.3%
▲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그 외에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7.1%, 기타는 2.9%, ‘없음’은 8.3%, ‘잘 모름’은 3.2%였다.
 
권 후보는 18~29세(39.6%)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절반이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권 후보가 모든 권역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특히 광양시에서는 권 후보(61.7%)와 이 후보(16.7%) 간 지지율 격차가 45%포인트로 가장 컸다.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권 후보가 53.6%, 이 후보가 21%, 유 후보가 7.2%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의 고향인 곡성군과 구례군에서는 권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각각 22.6%포인트, 23.4%포인트로 다른 권역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민주당 공천에 대한 긍정평가는 58.8%로 부정적인 평가(29.6%)보다 높았다.
 
민주당 공천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79.3%는 권 후보를, 9.5%는 이 후보를, 4.5%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43.6%는 이 후보를, 23.7%는 권 후보를, 10.6%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응답자 가운데 72.9%는 권 후보를, 11.8%는 이 후보를, 3.4%는 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응답자 가운데 80.7%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14.2%는 권 후보를, 나머지 5.1%는 지지 인물이 없다고 답했다. 유 후보에 대한 지지응답은 없었다.
 
진보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유 후보(47.7%)와 권 후보(46%)로 갈렸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은 없었다.
 
이념성향과 관련해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72.1%가 권 후보를 지지했고 유 후보는 10.9%, 이 후보는 8.1%에 그쳤다.
 
이 후보는 보수 성향에 가까워질수록 높은 지지세(중도 32.9%, 보수 36.9%)를 보였지만 권 후보의 보수층 지지율(43.2%)보다 낮은 지지세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82.9%로 조사됐고 지지 후보를 바꾸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3.7%, 3.3%로 집계됐다.

권 후보와 이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권 후보(62.3%)와 이 후보(22.6%)의 격차가 39.7%포인트로 나타나는 등 3자대결 구도보다 더 격차가 벌어졌다.

후보 선택 기준은 지역 사회 기여도(26.8%), 소속 정당(20.6%), 인격·도덕성(18.2%), 정치 경험·경력(15.6%), 참신성(10.5%), 기타 요인(5.3%), 잘 모르겠다(3.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8~19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 응답률은 9.5%였다. 

2024년 2월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뒤 무작위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손오공
조원씨엔아이 여론조사 밤낮없이 전화 사람들 짜증날정도로 힘듬 스트레스 받음   (2024-03-23 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