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고령인구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를 선보인다.

한미글로벌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20일 시니어 레지던스 ‘심포니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한미글로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심포니아’ 공개, 위례신도시에 공급

▲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20일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의 이름을 교향악에서 착안한 ‘심포니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마에스트로’와 연계성을 유지하면서도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연령계층으로 인식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교향악(심포니)에서 착안한 ‘심포니아’를 브랜드 이름으로 결정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심포니아에서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빌드 유어 오운 스토리(Build your own story)’로 정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정년퇴직 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노인으로 취급하기에는 이른 세대를 뜻한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중상위 소득계층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시니어 레지던스 ‘심포니아’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목표는 위례 심포니아를 올해 연말 준공한 뒤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다.

위례 심포니아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11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삼성전자 가로본능 휴대폰, LG전자 디오스 냉장고 등을 디자인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건축 디자인에 참여해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있어 위례 스타필드 등 신도시 문화 여가 시설과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위례신도시의 보행 및 자전거 통행 전용 녹지공간 ‘휴먼링’과 연계된 산책로도 있으며 향후 트램역도 설치된다.

심포니아는 거주민의 생활 전반의 편의를 돌봐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 시설 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임대료는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력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이시형 정신과 의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존, 건강식 레스토랑 등도 설치된다.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개발사업부 전무는 “심포니아 BI 공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위례 심포니아 견본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맞춤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