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안성시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윤종군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이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메타보이스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성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윤 전 부원장이 49.8%, 김 의원이 29.3%로 집계됐다. 
 
[메타보이스] 경기 안성, 민주 윤종군 49.8%로 국힘 김학용 29.3%에 앞서

▲ 경기 안성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


박경윤 개혁신당 후보는 3.0%, 이영찬 무소속 후보는 9.3%였다. ‘기타 인물’은 1.7%, ‘없음’은 4.7%, ‘모름’은 2.0%였다.

윤 전 부원장과 김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20.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20대(윤종군 33.9%, 김학용 34.7%)와 30대(윤종군 37.6%, 김학용 31.9%), 60대(윤종군 44.1%, 김학용 40.7%), 70세 이상(윤종군 43.7%, 김학용 35.6%)에서는 윤 전 부원장과 김 의원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40대(윤종군 63.7%, 김학용 15.8%)와 50대(윤종군 67.3%, 김학용 20.2%)에서는 윤 전 부원장이 김 의원을 압도했다.

권역별로도 1권역(공도읍, 미양면,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안성3동)에서 윤 전 부원장 52.4%, 김 의원 25.2로 윤 전 부원장이 두 배 이상 높았고 2권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에서도 윤 전 부원장을 지지하겠단 응답이 45.5%로 김 의원(35.8%)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시사안성 의뢰로 15일과 16일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