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의 강승규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강 전 의원은 42.0%, 양 전 지사는 33.1%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가상대결 각 후보별 지지도 그래픽. <여론조사꽃> |
김영호 진보당 후보는 4.8%,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는 0.6%의 응답을 받았다.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후보를 단일화하기 전에 진행된 것으로 양 전 지사와 김영호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17일 양 전 지사가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 선거구에서는 모든 권역과 성별에서 강승규 전 의원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50대 이하에서는 양 전 지사가 앞섰지만 60대 이상에서는 강 전 의원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15~16일 이틀 동안 해당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29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