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총서 "글로벌 톱티어 도전 지속할 것"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3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존 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1500여 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 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전자투표도 진행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