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기 성남 분당을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병욱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메타보이스의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분당을 지역구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전 홍보수석 의원 44%, 김 의원은 40%로 집계됐다. 
 
[메타보이스] 성남 분당을, 국힘 김은혜 44% 민주 김병욱 40% 접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왼쪽)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경기 분당을 지역은 이번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 ‘정부지원론’이 42%, ‘정부견제론’은 34%로 조사됐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한다’는 응답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10일과 11일 경기 분당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