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마쳤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 새 사외이사로 김성진 이정숙 2명 추천

▲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2명을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유용근, 서태종, 문수복 이사는 사외이사 후보에 다시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김성진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으로 활동하는 금융·경제 전문가다.

이정숙 후보는 1965년생으로 건국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삼성증권 법무실 상무와 컴플라이언스 준법감시인으로 지냈고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법률·규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KB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김성진 후보를 금융·경제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며 “또한 점차 중요해지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를 제고하고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이정숙 후보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