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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300억 자사주 매입·소각, 전광현 "주주 요구에 최선의 노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3-05 1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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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디스커버리가 중기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진행한다.

SK디스커버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매입한 약 100억 원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올해 추가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 300억 자사주 매입·소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3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광현</a> "주주 요구에 최선의 노력"
▲ SK디스커버리가 중기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진행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SK디스커버리는 2023년~2025년 3년에 걸쳐 총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100억 원어치는 작년 7월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25만2천 주에 해당한다. 

SK디스커버리는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추가로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뒤 이 또한 신탁계약 종료 이후에 전량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 및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를 합치면 모두 300억 원 규모다. 5일 종가 기준 70만여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에 이른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안에 당초 목표로 한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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