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제약이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한 데 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3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처음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등에 첫 선정, 사회책임경영 성과

▲ 동아제약(사진)이 지난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등으로 선정되면서 사회책임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2023년 초 국내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뿐 아니라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 예술단체로 동아제약이 운영비용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도 처음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가그린 세이브2세이브’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해당 행사는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와 더불어 일하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