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알파고의 아버지' 허사비스 "수 년 안에 AI가 만든 암 치료제 나온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27 10:3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알파고의 아버지' 허사비스 "수 년 안에 AI가 만든 암 치료제 나온다"
▲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MWC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에 인공지능(AI)이 만든 암 치료제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사비스 CEO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서 “몇 년 뒤에는 주요 질병, 심혈관, 암을 다루는 최초의 AI 약이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대형 제약회사와 실제 약물 프로그램에 대한 거대한 계약을 맺었다”며 “끔찍한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을 발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10년에서 앞으로 몇 달 정도로 줄어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이을 새로운 폼팩터(제품 외형)의 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폼팩터가 스마트폰에서 안경으로 진화할 수 있다”며 “더욱 놀라운 것들이 발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구글의 이미지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실존하는 백인 인물을 다른 인종으로 잘못 생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몇 주 안에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