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창원시 성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허성무 전 창원시장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경합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허성무 전 창원시장과 강기윤 의원이 총선에서 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허 전 시장이 34%의 지지를 받았다. 강기윤 의원은 2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꽃] 경남 창원 성산 총선 가상대결, 민주 허성무 국힘 강기윤 경합

▲ 허성무 전 창원시장(왼쪽)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허 전 시장과 강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안이다.

이밖에 여영국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는 8%, 이영곤 진보당 후보는 0.7% ‘그 외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 ‘투표할 인물이 없음’는 24.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4.8%포인트 격차로 허 전 시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1.3%포인트 격차로 강 의원이 앞섰다.

무당층에서는 허 전 시장이 12.5%의 지지를 받았고 강 의원이 6.5%의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허 전 시장이 39.6%, 강 의원은 18.9%의 지지율을 보여 20.7%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허 전 시장이 40.4%, 강 의원이 30.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조사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방식(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