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작년 매출 영업이익 다 역대 최대, 방산 수출 호조 힘입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2-23 16:4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부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3697억 원, 영업이익 7049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작년 매출 영업이익 다 역대 최대, 방산 수출 호조 힘입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3조4424억 원, 영업이익 2895억 원을 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 80%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방산 부문은 수출이 실적을 이끌며 매출 4조1338억 원, 영업이익 5727억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각각 102%, 172% 늘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 천무 등의 수출 물량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1조6105억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속적 여행 수요 회복에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폐쇄회로TV(CCTV)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538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기준으로도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2023년 전년보다 80% 증가한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현금배당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뒤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