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2-15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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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토종OTT 가운데 처음으로 광고형 요금제를 내놓는다.
티빙은 3월4일 광고형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티빙이 3월4일 광고형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한다. <티빙>
광고형 요금제에서는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가 나온다. 이용자는 광고에 노출되는 대신 기존 요금제보다 싼값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구독료는 월 5500원이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1080p며 프로필은 최대 4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동시접속은 2대까지만 가능하다. 본방송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퀵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된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콘텐츠와 CJENM, JTBC 등 실시간 라이브 채널 33개도 이용할 수 있다. 야구, 축구, UFC 등 각종 스포츠 중계도 이용 가능하다.
티빙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혜택과 기능을 탑재한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시장 변화에 발맞춰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 활성화를 통해 K-OTT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