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기능이 강화된 가전 라인업인 업가전 2.0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다.

LG전자는 15일 업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업가전 2.0 신제품 출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 업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 내부에 전체 온도와 별개로 온도 설정이 가능한 ‘신선맞춤실’이 마련됐다. 신선맞춤실은 육류, 주류, 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를 선택하면 신선 맞춤실이 영하 3도 정도로 설정된다. 이 온도에서 육류는 살짝 얼어 일반 냉장실 선반에 보관하는 것보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 △주류 △사과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이 제품은 김치 이외의 식재료를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가 적용됐다. 고객은 신제품의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신제품은 2월15일, 김치냉장고는 2월 말 출시된다. 

냉장고 출하가격은 모델별로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가 470만 원, 매직스페이스가 435만 원이다. 김치냉장고는 360만 원이다.
 
신제품은 지속 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구독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르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