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100만 원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4일 동안 대규모 신규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15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4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23억 달러 상당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90% 오른 710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99% 높아진 378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5.30% 오른 46만47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3.34%), 리플(5.08%), 유에스디코인(0.96%), 에이다(5.38%), 아발란체(6.06%), 도지코인(7.27%), 체인링크(0.52%)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추적 플랫폼 아폴로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4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10개에 23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초반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는 데 20일 가량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유입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