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1년 연장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올해도 1년 더 연장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적용한다.


지역난방공사는 고양삼송, 가락래미안, 강남 동남권, 상암2지구 4개 지역에서 고객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른 것이다. 최대 9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지속 시행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