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25가 설 연휴에도 편의점 '반값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는 편의점에서 일반 택배 배송이 중단되는 설 연휴 중에도 반값택배 서비스는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GS25가 설 연휴에도 반값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 GS25 > |
반값택배는 편의점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다.
가까운 편의점 매장에서 택배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인근 매장에서 받아가는 구조다.
GS25는 일반 택배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는 명절에 반값택배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연휴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2% 증가했다.
반값택배를 이용하면 내륙에서 내륙으로 보내는 택배, 제주도 내에서 보내는 택배는 접수일을 포함해 4일 안에 도착한다.
제주에서 내륙으로 보내는 택배는 접수일 포함 5∼7일이 걸린다. 다만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한 경우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 GS' 애플리케이션에서 반값택배를 접수하면 3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명절 직후 택배 물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GS25가 이번 연휴에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부족함이 없도록 서비스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