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HDC 자회사 HDC랩스 지분을 확보했다.

HDC랩스는 정 교수가 31일부터 2월2일 3일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HDC랩스 보통주 1만6735주를 사들인다고 31일 공시했다.
 
정몽규 장남 정준선 HDC랩스 지분 0.06% 첫 취득, 1억2천만 원 규모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사진)가 HDC랩스 지분을 처음으로 사들인다. <한국과학기술원 홈페이지>


총 매수금액은 31일 HDC랩스 종가(7580원) 기준 1억2685만 원 규모다.

이번 거래를 통해 정 교수의 HDC랩스 지분율은 0.06%가 된다. 정 교수는 이전까지 HDC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정 교수는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 지분 100%, HDC자산운용 지분 6.18%를 들고 있다. HDC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C랩스는 HDC그룹 지주사 HDC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자회사다.

HDC랩스 최대주주는 지분 39.05%를 보유한 HDC다. 정몽규 회장이 HDC랩스 지분 18.32%를 보유해 2대주주에 올라있고 정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엠엔큐투자파트너스도 지분 3.88%를 들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