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새로운 ‘슈퍼딜’ 시스템을 도입한다.

G마켓은 22일 새로운 슈퍼딜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마켓 ‘슈퍼딜’ 관리 시스템 개편, 판매자가 직접 슈퍼딜 상품 등록하고 관리

▲ G마켓이 슈퍼딜을 판매자가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G마켓 카테고리 매니저와 협의 과정을 거쳐 슈퍼딜 상품이 선정됐다. < G마켓 >


슈퍼딜은 최저가 수준 상품을 선보이는 G마켓 특가 코너다. 슈퍼딜 상품은 고객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평상시와 비교해 매출이 급증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은 슈퍼딜을 판매자가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G마켓 카테고리 매니저와 협의 과정을 거쳐 슈퍼딜 상품이 선정됐다.

판매자는 판매관리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슈퍼딜을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다. 슈퍼딜 신청·관리 메뉴를 클릭하고 상품 등록 정보, 제안 가격, 제안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평일 오전 10시 이전에 신청하면 다음날부터 최대 7일 동안 슈퍼딜로 노출된다.

G마켓은 가격 경쟁력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슈퍼딜 상품을 최종 선정한다. G마켓은 바뀐 시스템이 신규 판매자나 중소 영세판매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마켓은 슈퍼딜 등록에 필요한 이미지 제작도 무료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자동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클릭 한번으로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당 상품의 최저가 현황과 이커머스 가격 동향을 알려주고 최적의 가격을 제안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슈퍼딜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G마켓은 22일부터 3월1일까지 슈퍼딜을 1회 이상 신청하는 판매자에게 부가서비스 광고를 14일 동안 진행할 수 있는 e-머니를 1회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신규 판매 고객이나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판매 고객이 슈퍼딜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 만큼 구매 고객 역시 폭 넓은 상품을 보다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