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2천억 원 규모 서울 강북구 재개발사업으로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를 따냈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올해 한 첫 번째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SK에코플랜트 도시정비 마수걸이, 2151억 서울 미아11구역 재개발 수주

▲ 서울 미아 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0층, 11개 동, 612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151억 원 규모다.

미아11구역은 삼양역(우이신설선)과 미아역(4호선)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내부 순환로와 동부·북부 간선도로와도 가까워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수유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고려대학교 등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롯데마트, 수유시장, 고려대안암병원, 북서울 꿈의숲 등 전반적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동안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으로 축적한 우수한 시공능력을 잘 발휘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2024년에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