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방법과 관련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기업은행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
SBTi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들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인증기관이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 준비를 통해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책금융기관이 SBTi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은 IBK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