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피하주사 제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 상승과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이용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본격 개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투자 “JW중외제약 목표주가 상향, AI 활용 신약후보물질 본격 개발”

▲ JW중외제약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피하주사 제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 상승과 자체 AI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이용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본격 개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JW중외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JW중외제약 주가는 17일 3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이 날 JW중외제약 보고서에서 “2024년에는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인 위너프에이플러주 출시(2024년 1월 판매 시작)와 헴리브라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며 “또 악템라(류마티스), 페린젝트(빈혈) 등 주요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액 6635억 원(2023년보다 11.1% 증가)을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JW중외제약의 대표 제품인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피하주사 제형이라는 장점으로 2024년 매출 523억 원이 전망된다. 2023년보다 125.8% 증가한 수치다.

오 연구원은 이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버'를 이용해 개발한 탈모치료제 JW0061와 표적항암제 JW2286이 2024년 상반기 임상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플랫폼에서 도출된 약물들의 본격적 개발이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후 공개될 결과에 따라 AI플랫폼 및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많아 매수 투자의견이 유지됐다.  

JW중외제약 2024년 예상 매출은 8293억 원, 영업이익은 1055억 원이다. 2023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1.6%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