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 정측면.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의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는 12일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실내에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고성능 주행에 최적화한 에어로 파츠(공기역학 부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파츠들은 프로토타입으로 현대차는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또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 브랜드 전 차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하고 상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 후측면. <현대차>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전용 파츠 브랜드인 'N 퍼포먼스'를 통해 아반떼 N, i30N, i20N 차량뿐 아니라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처음 출시됐고 지난해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 모델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