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있다. <카카오헬스케어>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2월1일 출시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황희 대표이사가 9일(현지시각)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파스타 커넥트’는 ‘파스타’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로 음식 인식 및 영양소 분석, 실시간 혈당 측정, 실시간 가이드, 분석 리포트, 혈당 데이터 공유 등 가족 및 지인간의 커뮤니티, 의료진의 환자 진료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델타’는 병원 데이터 반출 없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연합학습 임상 연구를 안전하게 도와준다.
황 대표는 올해 2월1일 ‘파스타’를 국내에서 출시한 이후 일본과 미국 등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 및 ‘프로젝트 델타’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역별로 공동 사업을 수행할 파트너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안에 해외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헬스케어는 행사 일정 동안 다수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방향성과 성과 등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 수립에 유의미한 도움이 됐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과 질 개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