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F&F 김창수 모교 연세대에 50억 내놔, "한국 기업 성공사례 연구해달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09 11:0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F&F 김창수 모교 연세대에 50억 내놔, "한국 기업 성공사례 연구해달라"
▲ 김창수 F&F 대표이사 회장이 8일 연세대학교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F&F >
[비즈니스포스트] 김창수 F&F 대표이사 회장이 연세대학교에 사재 50억 원을 내놨다.

F&F그룹은 9일 김창수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50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김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을 8일 설립했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창수 F&F 회장은 개원식에서 “기업 경영 연구는 대부분 미국이 주도해 한국식 경영 방식은 크게 조명 받지 못했다”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경영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초대 연구원장에 위촉된 김동훈 연세대 교수는 “한국 기업은 인사이트와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며 “이들의 성공 요인과 특성을 깊이 있게 찾아 표준화하고 사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경영학과 경제학, 통계학, 공학, 사회학, 사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들과 함께 △한국 기업 경영모델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학술교류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도서 및 사례 출간 △한국 기업 경영에 대한 교육 및 자문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