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8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에 위치한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서초구 본사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8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 안전상황센터에서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무재해 선포식에는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로 현장을 점검했다.
박 부회장은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킨다는 마음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장을 건강한 작업공간으로 조성하고 현장 기술인력 강화,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과 롯데건설 경영진은 무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월 2회 ‘안전소통의 날’ 직접 현장에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또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를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본사 안전상황센터를 2023년 10월 개관한 뒤 12월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재해 179건을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상황센터는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은 이밖에도 안전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했다. 파트너기업 안전교육과 함께 하도급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