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시 인근 쪽방촌에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 6일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사진 왼쪽)가 이도희 서울시립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사진 오른쪽)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상자에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이 포함됐다.
이 밖에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가정이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삼고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