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일부터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으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맡아

▲ 김동선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부사장.


김 부사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을 총괄해왔다. 

호텔과 유통, 로봇에 이어 한화의 건설부문까지 맡아 그룹에서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한화 지분 1.64%를 보유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