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앞으로 10년을 위해서 고객만족 등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사장이 최근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신년사, "향후 10년 위해 고객만족 포함 역량 강화"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24년 신년사로 '4E'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사장은 신년사에서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Excellence)'를 제시했다.

4E는 △고객만족인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 'People Excellence' 등이다.

존림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 및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존 림 사장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치(Batch)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품질 관리와 관련해서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근간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이자 우리 업의 근간"이라며 "우리가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투약하는 환자, 우리를 선택한 고객,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이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 림 사장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심에는 임직원 여러분이 있다"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배움과 도전을 계속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회사 또한 임직원 여러분의 역량 강화 및 업무 몰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