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빠른 대응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한 수익 창출력 강화를 중점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카드는 2024년 정기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 5그룹 체계로 조직 슬림화, 데이터·플랫폼 사업 강화

▲ 신한카드가 2024년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024년 경영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민첩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7그룹 체계를 5그룹 체계로 슬림화한다. 

자본 효율성 기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수익원 발굴·확대를 위해 데이터·플랫폼 사업과 법인·공공사업 영역을 강화한다. 플랫폼 기반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를 추진하기 위한 혁신 조직도 신설했다. 

디지털·데이터 역량이 전사적 관점에서 발휘되는 것을 목표로 ICT개발과 데이터 조직·인력은 사업영역에 전진 배치한다. 이들을 지원하는 데브옵스(Development&Operations)와 매트릭스 체계도 도입한다.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사 기여도 확대를 위해 글로벌사업조직은 최고경영자(CEO) 직할로 재편했다.

전문적 리스크 관리과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사후 리스크관리 전담 본부와 ICT 상시 감사 조직도 별도로 신설했다.

지역 거점은 지역 단위 특수성을 고려한 협업, 지역사이 상호 경쟁 활성화, 현장관리의 강화를 위해 ‘허브앤포스트(Hub&Post)’ 체계로 바뀐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사업 그룹별 자율·책임 경영 기반과 성과 창출력 강화 관점의 임부서장 인사도 실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내실경영과 지속 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을 갖추고 그에 걸맞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신한카드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