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서울타워(남산타워)가 연말연시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았다.
N서울타워 운영사 CJ푸드빌은 31일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즐기는 패키지 상품 ‘카운트다운 파티패스’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 N서울타워가 연말연시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았다. N서울타워의 모습. <연합뉴스> |
우선 전망대에서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 파티패스’를 좌석권과 입석권 등 모두 100매를 판매한다. 이용시간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좌석권 가격은 19만9천 원으로 △전망대 2인 입장권 △모엣샹동 임페리얼 1병 △치즈플래터 등이 제공된다. 좌석은 지정좌석제로 제비뽑기를 통해 임의로 배정된다.
입석권 가격은 2만9900원으로 △전망대 입장권 1매 △파스쿠아 와인 1잔(글래스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소망 우체통’을 이용할 수 있는 ‘위시 포스트 패키지’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전망대 입장권 △소망 엽서 △N포토이용권 △럭키 코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 인원에 따라 4만부터 7만5천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N서울타워 광장에 위치한 소망 우체통에 소망 엽서를 넣으면 2024년 3월 이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럭키 코인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망대 입장권 △N서울타워 굿즈 △더플레이스 2인 식사권 등을 지급한다.
전망대 내부 레스토랑에서는 연말을 겨냥한 코스를 운영한다.
N서울타워 전망층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 '한쿡'은 30일과 31일 '스페셜데이 한정 코스'를 운영한다.
식전주로 오미자주가 제공된다. 이후 호박죽과 수삼 샐러드, 육회, 해산물로 구성한 전채요리(에피타이저), 완도산 활전복 버터구이, 송로버섯, 산나물 화전 등을 맛볼 수 있다.
메인요리는 솔향 한우구이 혹은 완도 전복 떡갈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 멜로그라노' 와인 한 잔이 함께 제공된다. 식사로 솥밥 된장찌개나 냉면을 선택할 수 있다. 후식으로 다과가 나온다.
해돋이 방문객을 위해 운영시간도 앞당긴다.
N서울타워 전망대는 1월1일 개장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겼다. 한쿡은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아침식사 메뉴 '오색 떡만두국 반상'을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N서울타워에서 남산의 정기를 받으며 신년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