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4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된 신협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지역신협 69곳과 신협재단이 지역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협중앙회는 28일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E(환경경영)·S(사회적 책임경영)·G(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신협 69곳은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으로 승인된 곳은 모두 531곳이다. 이 가운데 신협은 70곳으로 금융권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광주문화신협과 전주파티마신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이익을 지역사회와 서민에게 환원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의 가치를 나누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