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 사장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병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10월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이 11월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12월18일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질병청은 노바백스 개량 백신이 앞서 도입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mRNA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접종 횟수는 단 1회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