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디야커피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디야커피는 15일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권익범 대표 퇴진과 조직개편, 오너 문장기 1인 대표체제로

▲ 이디야커피가 오너 문창기 1인 대표체제로 복귀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기능단위 조직구성으로 사업경쟁력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며 “중복 및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 제고로 가맹점의 지원강화와 함께 수익성 및 성장성의 균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운영혁신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혁신사례를 전파 및 적용하며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앞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이디야커피는 기대했다.

권익범 이디야커피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4일 퇴임했다. 권 전 대표는 GS리테일 출신으로 인터컨티넨탈호텔 대표이사를 맡다가 지난해 7월 이디야커피에 영입됐다.

이디야커피는 권 전 대표 사임에 따라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문창기 대표이사 회장의 1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