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투자자들의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움증권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 출시, 국내 주식투자자 투자 현황 분석

▲ 키움증권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현황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키움증권은 키움 인사이트가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국내주식 종목별 보유자 현황, 종목간 조회 순위, 투자자들의 매입단가, 순매수·매도 현황, 장·단기 투자자 비율 등 한 종목에 관한 여러 관점의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는 이런 종목이에요'에서는 해당 종목의 투자자 규모와 남녀 비율, 신규 매수자 비율을 제공해 전날 해당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전반적 특성을 알 수 있다.

'지금 N명이 조회하고 있어요'에서는 최근 2주 일별 조회 순위 및 투자자 수뿐만 아니라 장 중 실시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받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다들, 얼마에 샀어요'에서는 수익 및 손실 투자자 비율과 매입단가 분포를 제공해 해당 종목 투자자들이 어느 금액대에서 많이 샀는지 알 수 있다.

'사느냐 파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는 매입단가 기준으로 수익·손실 투자자, 보유량 기준 큰손 투자자로 구분하여 전날까지 해당 종목을 사고 있는지 팔고 있는지 투자자 비중을 제공한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에서는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그룹으로 나누어 투자자 수 비율과 평가수익률을 제공하여,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공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